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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일까? 가슴의 이상 징후 확인하는 법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인 ‘유방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유방암 환자 수는 약 23만 명으로, 매년 평균 약 1만5,000명씩 증가하고 있다.유방암 환자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폐경 전후 가슴 변화에 신경 써야유방암 환자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40~50대가 60% 이상을 차지한다. 이는 여성호르몬이 유방암의 가장 대표적인 위험인자에 속하기 때문이다. 유방의 상피세포는 여성호르몬의 자극을 받아 성장과 분열을 하는데, 이러한 과정이 축적되면 암 발생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예측한다. 이러한 이유로 초경을 빨리 시작했거나 폐경이 늦는 경우, 폐경 후 장기적인 호르몬 치료 등이 유방암 위험인자로 꼽히며, 이 밖에도 비만이나 음주, 방사선 노출, 가족력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가임기의 여성이라면 생리 주기와 함께 가슴의 변화를 자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영국 건강정보사이트 patient에서는 가슴 변화를 확인할 때, “처음에는 일어선 상태로 거울을 보고 양쪽 가슴의 크기가 비슷한지, 피부 변화가 나타났는지 확인하라”고 설명한다. 그다음에는 누운 뒤에 한 번 더 가슴의 모양이나 퍼진 정도의 변화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가슴의 변화는 정기적으로 확인하면서 꾸준히 변화하는 모습을 기록해두는 것이 좋다.

유방암을 알리는 징후는?유방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유방에 멍울이 만져지는 것이다. 통증이 없는 멍울이 생기거나, 딱딱하고 잘 움직이지 않는 경우 유방암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올 수 있으며, 암이 진행되면 유방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두꺼워지기도 한다. 하이닥 외과 상담의사 김민수 원장(뷰성형외과의원)은 하이닥 q&a에서 유방암의 증상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유방 피부 함몰(피부가 보조개처럼 함몰되는 증상) ▲함몰 유두(예전에는 돌출되어 있던 유두가 최근에 함몰되는 경우) ▲겨드랑이에서 만져지는 멍울 또는 통증 ▲유두나 유륜 부위 피부에 나타나는 습진 증상. 유방암은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이닥 외과 상담의사 이주현 원장(아름다운유외과)은 하이닥 칼럼에서 “유방암을 착한 암이라고 여기는 이유는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할 확률이 높고, 빨리 치료하면 생존율이 매우 높아진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주위에 있는 각종 장기로 빠르게 전이되고 전이될 확률이 높아지므로 빠른 초기 대응이 관건이다. 평소에 가슴의 변화를 세심하게 관찰하고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야 유방암을 초기에 발견할 수 있다.도움말= 하이닥 외과 상담의사 김민수 (뷰성형외과의원 외과 전문의), 하이닥 외과 상담의사 이주현 (아름다운유외과 외과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