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기 증세가 뎅기열과 비슷한 황열(Yellow fever)
아프리카 서부나 남아메리카에서 볼 수 있는 악성 전염병
이며 병에 걸리면 피부가 누렇게 변하게 되어 황열(Yellow fever)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황열 바이러스는 플라비바이러스(Flaviviridae)과에 속하며, 지름이 18~25nm입니다. 물리 화학적 자극에 매우 불안정하고, 생리 식염수에서 빨리 죽어 없어지며 발병위치는 전신으로 퍼져 감염된 환자나 동물의 핏속을 순환하고 간장, 신장, 기타 장기 내에서 잘 증식합니다.
황열의 원인
황열의 원인에는 2가지로 나뉘는데, 도시형 황열과 밀림형 황열로 나뉘게 됩니다.
도시형 황열은 매개 곤충이 집모기 일종인 열대 숲의 모기이고 모기에 물려 감염이 된 환자가 다른 환자에게도 감염을 시킬 수 있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밀림형 황열은 원래는 아프리카나 남아메리카 원숭이에 감염되는 질환입니다. 수목에 사는 모기가 원숭이 간에 전파되어 산림을 벌채하는 사람, 철도 건설 노동자와 같이 밀림에서 일하는 노동자에서 발병률이 높습니다.
황열의 증상
전형적인 증상은 두통, 구토, 황달, 출혈, 심한 알부민 요증입니다. 잠복기, 급성기, 독성기로 나눌 수 있으며 초기 증세는 뎅기열과 비슷합니다. 잠복기는 3~6일 정도이며 병원성은 피부에서 국소 림프절로 바이러스가 이동하여 다시 혈류 안으로 들어가 전신 장기에 침범합니다. 간이나 신장에 침범하여 괴사를 일으키면 사망할 수 있습니다.
황열 치료와 예방법
황열은 특별한 치료 방법은 없으며, 두통, 구토, 황달, 출혈 증상을 완화하는 보존요법을 시행합니다. 예방하는 방법은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황열 위험국가를 방문한다면 최소 10일 전에 접종해야 합니다. 10일 정도가 지나야 항체가 생기므로 검역소에서 미리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접종 대상자는 9개월 이상의 소아와 성인이 해당하며 60세 이상의 노인들은 접종 후 전신 이상 반응에 따른 위험이 크므로 의사와 상의 후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산부는 황열 노출의 위험이 클 때만 예방 접종을 하며 임신부는 백신에 대한 면역 반응이 기록되는 혈청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수유 중인 여성은 아이에게 바이러스가 전파될 위험이 있으므로 예방접종을 피하는 것이 좋고 달걀이나 젤라틴에 과민반응이 있는 사람은 접종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HIV 감염자, 악성종양 환자, 흉선질환자 또는 기타 면역저하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접종을 하면 안 됩니다.
그러나 금기사항이 없는 면역저하 질환자나 HIV 환자의 가족들은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며 황열 백신은 홍역백신(생백신, 약독백신)과 동시 투여가 가능합니다.
효과는 접종 10일 후에 나타나 10년간 지속하므로 10년마다 재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며 발열 증상이 나타나면 수분을 충분하게 공급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