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아이의 사회성 발달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또래와 어울리게 되고, 서로 어울리면서 사회성을 익히고 발전시켜 나갑니다. 하지만 또래 형성 관계에서 적절하게 행동하지 못하고, 또래 집단과 갈등이 유발되면 이러한 갈등이 아이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또래와 놀지 않고, 왕따나 학교 부적응 등으로 유치원이나 학교를 가지 않으려고 합니다.
사회성을 배우는 시기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게 되면 사회에 대해 불안함과 장애를 초래 할 수 있으므로 아이가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합니다.
또한 요즘 왕따는 학교 폭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단순한 '애들 싸움'의 정도를 벗어나 육체적인 구타, 따돌림, 협박, 위협, 금품갈취, 숙제 해주기 등 공부관련 피해도 많습니다.
이렇게 괴롭힘을 당하는 소아청소년(피해자)은 심각한 고통을 경험하게 되고, 그 결과 사회성 발달, 정서 발달 및 학업성취에 방해를 받게 됩니다. 피해자 중 일부는 그런 괴롭힘과 학대를 계속 참을 수 없어서 자살을 기도하기도 합니다.